[부산맛집] 부산 차이나타운 맛집 일품향, 신발원 Busan China Town

소문만 들었던

일품향과 신발원

부산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두 곳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차이나타운

거리정비와 간판 교체로

전국 차이나타운 중에서

가장 깔금하게 변모했습니다.

먼저 일품향에서 늦은 점심

50년 넘게 장사한 집으로

거의 예전 모습 그대로

화려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 기대되는 곳

식당도 크지 않고

인테리어도 오래된 느낌

겉 멋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참고로 그 흔한

짜장면과 짬뽕은 메뉴에 없습니다.

일품향은 만두 전문집 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일품인 튀김만두

일반 중국집 군만두 처럼 보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 다른 맛

우리 꼬마가 어찌나 잘 먹던지

처음엔 아이 때문에

이 찐만두를 시켰습니다.

손으로 빚은 두툼한 만두피에

속은 고기가 듬뿍

탕수육도 아주 인기가 높은 메뉴인데

이정도 퀄리티는 많이 경험해본 정도네요

다른 요리들도 무척 맛있다고 하니

다음엔 진짜 중국 요리를 탐해봐야 겠습니다.

단무지 보다 오이가 훨씬

입맛을 돋우네요

한 접시 뚝딱

다음으로 찾은 곳은 신발원

가게 이름이 좀 그렇죠?

계속 신발냄새 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가 그렇게 유명하다는 것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고기만두 물만두

콩국+과자 월병 꽈배기

커핑 공갈빵 계란빵 팥빵

"콩국+과자" 이것이 엄청난 메뉴죠

그런데 식사를 하고 온 탓에 패스

팥빵은 품절로 패스

꽈배기와 공갈빵만 샀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꽈배기 폭풍 흡입

집에서 공갈빵 또 흡입

이런 맛 또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