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생일잔치 파리바게뜨 꼬마버스타요 생일 케이크

단계별 캐릭터 장난감이 아이들에게

필수 코스처럼 되어버린 요즘

생일케이크 마저 캐릭터가 아니면

케이크 취급을 받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국내 대기업 제빵 프렌차이즈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경쟁적으로

캐릭터 케이크를 도입하면서 촉발된 일이죠

이제 생일만 되면 로보카폴리, 꼬마버스타요

케이크 사달라고 자동으로 요청이 들어옵니다.

물론 뽀로로 생일케이크도 있습니다.

뽀로로는 졸업한지 한참 지나서

그나마 아직 여운이 덜 가신

타요와 폴리를 선택

로보카폴리 생일케이크는 유치원에 보내고

꼬바버스타요 케이크는 가족 생일잔치에서;;

과연 타요 버스는 먹을 수 있는

데코레이션 일까요?

아닙니다. 클레이로 만든... 단지

이 케이크가 타요 케이크가 되기위한

장식물에 불과합니다.

어차피 먹지도 못하는 거

가지고 놀 수 있게 그냥 장난감을 올려주던지

자세히 보면 디테일도 매우 떨어지는 타요;;

게다가 아이들 캐릭터 케이크는

모두 쵸콜릿 케이크라 선택의 여지가 없음

맛있고 맛있는 다른 케익을 제쳐두고

쵸콜릿 케익만 먹어야 된다는

제발 내년에는 좀 다른 종류의 케이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뽀로로 → 타요 → 폴리 → 또봇

중간중간에 기타등등이 있긴하지만

단계별 애니메이션과 장남감을

꼬박꼬박 챙겨가고 있는 와중에

이번엔 할머니에게 또봇R 선물을 받음

이제 또봇도 거의 막바지 단계라서

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