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팩토리 딜라이트 이용 후기, 가족 외식, 패밀리레스토랑

중국집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백화점에 가도, 마트에 가도, 집에서 시켜 먹어도, 중국집을 먼저 찾는 편 입니다. 이번엔 롯데아울렛에 갔다가 또 가게된 중국집은 차이나팩토리...그 중에서도 딜라이트라는 꼬리표가 붙은 곳입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일반 차이나팩토리와 같은 곳인줄 알았네요. 당연히 일반적인 중국집은 없고 그래도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는데 과연 맛을 어땠을 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 중국집에서 흔히 먹는 메뉴는 별로! 딤섬 괜찮음! 어린이세트는 굿!

얼마전 홍콩여행에서 먹었던 딤섬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렇게 피에다가 속을 넣는 음식은 왠만하면 맛있나 봅니다. 홍콩에서 먹었던 딤섬 생각하며 그래도 맛있게 먹었네요.

이런 젠장할 깐풍기... 깐풍기는 닭고기... 닭고기는 순살... 순살은 브라질산 아니고 국내산이라고 표기는 되어있는데 진짜 제가 싫어하는 브라질산 순살치킨 같습니다. 아 그래도 먼저 말씀드려야 할 부분은 13,500원/1인에 딤섬+깐풍기or탕수육+식사+후식 이런식으로 나오는 메뉴입니다.

이...이런 상을 엎어버릴... 탕수육.... 진짜 처음 먹어보는 탕수육 맛 입니다. 맛에 적응을 해야하는 건지... 그러기에는 너무 적은 탕수육! 먹다가 찍은 것이 아니라... 그대로 찍었는데 참 없어보이죠!

그래도 짜장면과 어린이세트 좋아하는 찌니에게 딱 어울릴만한 어린이세트가 있다는 것은 참 마음에 들었스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구성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참... 사진은 못 남겼지만 어른들은 후난식볶음밥(절대 비추), 짬뽕(그나마 추천)을 먹었습니다.

바로 집에 있는 찌니 식기와 똑같은 식기에 나온 어린이세트... 짜장면을 워낙 좋아하니 잘먹더군요. 탕수육도 나름 조금 먹었고...쁘띠첼 젤리는 달달 긁어 먹었구요. 캐릭터 호빵이 포인트였는데 거의 안먹었다는! 그래도 이 구성에 7천원이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