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해철... 아티스트의 요절은 예술성의 완성인가? 아티스트의 요절은 예술성의 완성인가? 예술은 감성의 자극이고 요절은 그것의 증폭(극대화)이다. 반고흐의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등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작품은 그의 비극적이었던 생전의 삶과 죽음이 작품을 완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이 그림들을 볼 때마다 고흐의 삶을 작품과 엮어 놓으며, 떠올리기도 하고 상상하기도 한다. 예술가의 삶과 작품은 절대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과정이며 결과이다. 신해철은 다시 완전한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그의 죽음을 맞이한 신해철과 같은 시대를 살아왔던 추모자들은 오로지 그의 음악을 꺼내어서 다시 듣고있다. TV 화면에서 활약했던 약간의 외도는 순식간에 그의 음악적 삶의 작은 한 부분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