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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isine

[창원맛집] 임진각식당 소국밥(소고기국밥)과 석쇠불고기 :: 두번째 Korean Food Bulg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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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가지 이유로 외식이 잦다보니 현재 거주지인 부산과 본가가 있는 창원의 맛집은 왠만하면 섭렵을 하였는데 사실 이곳 저곳 한두번 가보면 자주 찾기는 어려운 곳이 대부분 입니다. 맛집 중에서도 정말 자주 찾게되는 집은 정해져 있습니다. 부담없이 별 걱정없이 가서 먹으면 충분히 지불한 돈 값을 하고 배도 부르고 맛도 있는 집이 그런 곳 입니다. 그렇게 꾸준히 찾다보니 재방문율이 높고 언제가도 사람들이 가득한 곳 중에 하나가 '임진각식당' 입니다. 

 상차림은 매우 간단합니다. 고민없이 소고기국밥 각 1인분과 석쇠불고기 1판을 2~3명 정도가 같이 먹으면 됩니다. 많이 드시는 분은 석쇠불고기 1판을 혼자 드시고 공기밥을 드신다던지 소국밥까지 드시는 분도 계시긴 했습니다.


 소국밥은 국거리용 소고기와 소고기 '양'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맛있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맑고 시원해서 해장용으로도 그만이죠. 꼭 해장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시원한 국물을 선호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안성맞춤 입니다. 시중에 소고기국밥 중에는 매우 걸죽한 국물도 있긴 한데 나름대로 맛있는 집도 있지만 저는 '임진각식당'의 이 시원한 소국밥이 참 좋습니다.


 석쇠불고기가 없다면 아마 임진각식당이 이렇게 유명해지진 않았을 겁니다. 정말 이 소고기국밥과 석쇠불고기로 대대손손 물려줄 식당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임진각식당의 석쇠불고기는 정말 많은 일하시는 분들이 한판 한판 정성들여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구워 나갑니다. 언제나 바로 구워서 나온 그 맛과 향이 그리고 온도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상차림은 그리 대단하지 않지만 상추하나 깍두기 하나 버릴것 없이 모두 손이 간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반찬만 많고 정작 먹을 건 없는 상차림 보단 이게 낫다는 것이죠.


 메뉴를 보니까 정확한 명칭이 나오네요 '소불고기' 그리고 '소국밥' 입니다. 창원, 마산의 많은 유사 음식점들이 소고기국밥과 석쇠불고기라는 메뉴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임진각식당이 진짜 '원조'라고 할 수 있죠. 아 정말 맛있어요~~!!


 워낙 많은 유사 업체가 생겨나다 보니 신경이 좀 쓰였나 봅니다. 적혀있는 대로 '임진각식당'은 분점이 없습니다. '소불고기'와 '소국밥'을 맛 보실려면 꼭 팔용동 '임진각식당'으로 오셔야 합니다. 한 번 찾으시게 되면 아마도 평생 찾으시게 되는 식당이 되리라 장담합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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