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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남해 여행 가천다랭이마을 - 평화롭고 조용한 힐링 아일랜드 Korea Tourist Spot 남해를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남해만큼 편안한 느낌을 주는 여행지는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평화롭고 조용하고 마음의 힐링이 되는 곳. 다시 부활한 한글날 휴일을 맞아서 부산에서 가족여행을 떠나왔습니다. 마침 진주에서는 가장 성공한 지역 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진주유등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돌아오는 저녁에 들리기로 하고요. 남해는 세번 왔지만 가천다랭이마을은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지난번엔 초겨울에 와서 다랭이논이 너무 황량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움이 남았던 차에 이번엔 남해의 다른 곳은 가지 않고 다랭이마을로 직행. 다시 방문해 보니 다랭이 마을이 그 동안 많은 정비를 해 놓았습니다. 구경하기에는 편리하고 좋은 것 같은데 왠지 엄습해 오는 불안감은...'마을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하.. 더보기
남해 유일한 맛집 '달반늘' 숯불장어구이 - 잊지 못할 방문 남해는 제가 제주도 만큼이나 좋아하는 '섬' 입니다. 오히려 제주도 보다 더 평화롭고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남해인 것 같아요. 남해는 삼천포 쪽에서 연육교를 통해 들어올 수도 있고 예전처럼 남해대교를 통해 진입하는 길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수교'인 남해대교를 더 좋아하고 그 길을 따라 남해로 드라이브를 하곤 합니다. 그냥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것 만으로도 남해의 들판과 바다, 아름다운 길들이 펼쳐져 있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남해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맛집 중에 하나인 '달반늘'이 있어서 항상 방문하고 싶은 곳이죠. 사는 곳이 부산이라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이번이 벌써 세번째 달반늘 입니다. 달반늘을 알고부터 겨우 1년에 한 번정도 오는 셈이죠. 이 곳을 처음 알게.. 더보기
[국내여행] 응답하라1994 삼천포의 고향 삼천포 명소 '노산공원' Tourist Spot in Korea 응답하라 1994에 등장한 '삼천포' 시골에서 대학진학의 이유로 상경한 전형적인 서울 유학생을 그려내기에 삼천포 만큼 시대의 이슈를 잘 반영할 캐릭터도 없는 것 같네요. 당시 사천-삼천포의 통합 여부는 최근의 창원-마산-진해 통합 보다 큰 이슈였죠. 실제로 고등학교부터 기숙사 생활로 유학을 시작한 저에게도 삼천포에서 온 친구가 있었기에 더욱 와닿는 장면 같습니다. 삼천포가 사천시로 통합되면서 친구의 운명은 '실향민'으로 전락하게 되었고 고향을 잃어버린 친구의 설움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 입니다. 삼천포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는지 당연히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다' 뭐 그런 것도 있겠지만 과연 삼천포에 가면 무엇이 있는지 생각나는 분은 도저히 없을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삼천포를 가장 잘 대표할 수 있는 장소.. 더보기
Hilton Namhae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Hilton Namhae Golf & Spa Resort The places I'd rather be by Nikon Reality 남해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관광명소인지는 확신이 서지 않지만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남해는 제주도의 엄청난 브랜드 인지도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섬이다. 제주도를 가면 어딘가를 계속 보러 다녀야 겠다는 구속이 들지만 이 곳 남해에서는 가만히 자연을 만끽하면 되는 곳 너무나 평온하고 여유로운 이 섬에서는 세상사를 잠시 잊어버릴 수가 있다. 남해에서 진정한 힐링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