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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맛집

오키나와를 특별하게 만든 미국의 햄버거 A&W 오래전에 오키나와에 대한 설명을 너무 과하게 해석한 나는 오키나와는 약간 미국 분위기가 나는 괌에 더 가까운 곳이라는 상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대양주의 원주민과 같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삶의 방식과 문화도 미국과 같은 곳 그런데 처음 오키나와를 방문했을 때 그 생각보다 너무 일본의 본토와 같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본토와는 많이 다른 그나마도 일본이라는 틀 안에서 다르기는 하지만 다르긴 다르다. 그 중에서 나에게는 조금 충격적이었던 것이 '라멘'집을 그렇게 찾기가 어려울까 라멘집이 있더라도 이것은 일본 본토의 그 라멘이 아니야 라는 실망을 너무 많이 했던 것 그래서 라멘은 거의 포기하고 다시 오키나와 만의 맛집을 찾기로 하였다. 곳곳의 조금 거창한 맛집은 뒤로하고 내가 처음 .. 더보기
일본 오키나와 은둔 맛집 야키니쿠 나카야 알려진 맛집은 더 이상 맛집이 아닐 수도 있다. 여행을 가면서 맛집을 검색해 보아도 대부분 정해진 코스를 가야될 것만 같은 약간의 압박에 시달린다. 비싼 비행기 티켓과 호텔을 예약해서 조식을 제외하면 하루에 고작 1~2번 정도의 기회에 정말 만족하면서 식당 문을 나서기는 보통 쉬운일이 아니다. 알려진 맛집은 보통 기대 수준의 90%를 만족했다면 대성공 경험상 손에 꼽을 정도의 나의 맛집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다른 곳은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은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 나의 진짜 맛집이다. 그 중에서 하 곳이 바로 오키나와 이시카와 우루마에 있는 야키니쿠 식당 '나카야' 바를 제외하고는 좌식의 두 테이블이 있고 예약은 필수인 곳이다. 화려하지도 않고 번듯하지도 않은 식당이지만 고향에서 친구들과 마음 편하게.. 더보기
다시 떠날 오키나와 조용한 맛집 후쿠스시 대왕 장어김밥 점점 풀리는 코로나 상황과 해외여행의 기대 속에서 맛있는 옛 기억도 다시 살아나는 요즘입니다. 얼마전 일본의 개인 입국금지가 해제 되면서 다시 인기 여행지의 위상을 되찾고 있는데요 연말을 맞아 여행객들의 일본 러시로 항공, 호텔의 가격 상승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일본은 많은 여행의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한 가지를 꼽으라면 역시 식도락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또 다른 개성과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럿 맛집이 있지만 처음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후쿠즈시(스시) 아주 작은 가게이고 관광지에서도 조금 떨어진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비싼 관광지 물가가 아닌 정말 현지인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훨씬 맛있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