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adium

세계의 돔구장 - AT&T Stadium NFL 달라스 카우보이스 홈구장

반응형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으로 알려진 AT&T스타디움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시 소유의 개폐식 돔 경기장 입니다. 현재 NFL 소속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홈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돔구장은 1971년에 개장하여 2008년까지 사용한 텍사스 스타디움을 대체하기 위해 2009년에 개장 하였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초현대식 돔구장이라 할 수 있겠네요. 주 사용 목적인 NFL 경기 외에도 콘서트나 NBA올스타전 같은 농구 게임, 고등학교/대학교 미식축구, 축구(soccer) 또는 실내 자동차 경기장으로도 활용됩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오너인 제리 존스에 의해 대형 엔터테인먼트의 메카로 구상된 이 돔구장은 흔히 "제리 월드"라고도 불립니다. 80,000석을 갖춘 스타디움은 NFL에서 좌석수로는 세번째로 큰 경기장이며 스탠딩룸 인원까지 포함한 최대 수용 능력은 105,121명으로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파티패스(Party Pass) 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한 스탠딩룸은 경기장 양쪽 끝에 마련되어 있으며 계단으로 연결된 6개의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돔구장의 내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둥이 없는 실내공간이며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고화질 전광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전광판은 20야드 길이의 케이블로 연결되어 20야드 높이에 떠있으며 모든 방향에서 시청이 가능한 독특한 형태입니다. 


최초 6억5천만달러(650억원, 1000원/달러)로 추정되었던 건설 비용은, 최종적으로 11억5천만달러(1조1천5백억원)까지 상승하여 전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스포츠 시설물이 되었습니다. 지붕을 지탱하기 위한 약 300피트(91m)의 아치형 구조물은 돔 전체를 걸쳐서 경기장 양쪽 끝 부분에있는 지상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아치를 따라 움직이는 개폐식 지붕은 전기적으로 작동되며 AT&T 스타디움의 이러한 키네틱(움직이는) 시스템은 다양한 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도록 경기장 설비의 신속한 변환을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경기장 내부에는 호화스러운 스위트룸, 중앙홀 등 전반에 걸쳐 3,000개 이상의 소니 LCD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AT&T PARK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 AT&T PARK는 류현진 선수가 속한 LA다저스와 같은 메이저리그 내셔날리그 서부지구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이며 개방형 야구장이 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