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풀리는 코로나 상황과 해외여행의 기대 속에서
맛있는 옛 기억도 다시 살아나는 요즘입니다.
얼마전 일본의 개인 입국금지가 해제 되면서 다시 인기 여행지의 위상을 되찾고 있는데요
연말을 맞아 여행객들의 일본 러시로 항공, 호텔의 가격 상승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일본은 많은 여행의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한 가지를 꼽으라면 역시 식도락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또 다른 개성과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럿 맛집이 있지만 처음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후쿠즈시(스시)
아주 작은 가게이고 관광지에서도 조금 떨어진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비싼 관광지 물가가 아닌 정말 현지인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훨씬 맛있고 만족도 높은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
대왕 장어김밥은 단연 최고입니다.
주변에 다른 가게들도 없고 어둡고 한적한 곳에
불을 밝히고 있는 후쿠스시
오키나와에 갈 때마다 찾게되는 찐 맛집입니다.
본 요리가 나오기 전 생선구이를 먼저 맛 봅니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차림이지만 맛은 소박하지 않아요
대부분의 재료가 신선하고 입안을 즐겁게 해줍니다.
대왕 장어김밥이 시그니처 메뉴이지만
기본 초밥이나 스시도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회 세트를 시켰는데
사시미 뜨지 않고 그냥 썰어준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입니다.
한 입 한 입 포만감을 느낄만 한 두께의 회입니다.
여기서는 꼭 오리온 나마비루를 시켜드세요.
시원함 그 잡채
나마비루의 참 맛을 느낄 수가 입니다.
오리온 나마비루도 흔하지 않으니까 특별한 기억으로
튀김류도 정말 깨끗하게 튀겨져서 맛있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초밥의 크기가 보통의 생각과 달라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집이에요
스시 하나하나 보시면 재료 그대로가 썰려 있습니다.
후쿠스시에서 꼭 시켜드셔야 할 메뉴입니다.
회덧밥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양념과 재료의 조합이 환상적
정말 맛있는 기억이 다시 살아나네요.
그래도 후쿠스시의 가장 시그니처 메뉴는 장어김밥
장어가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간 김밥입니다.
다시 갈 오키나와에서 다시 먹게 될 후쿠스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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