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광안리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장소다
by Nikon Reality
2층버스의 이국적임과 낭만을
한국에서 즐긴다면 단연코 해운가 으뜸이라고 여긴다.
부산역을 출발해 해운대까지
이 빨간 2층 버스는 도시에 색깔을 불어 넣는다.
약간의 아쉬운 점은 2층이 오픈되어 있지 않다는 것
광안대교를 광안리 해변에서 보는 것은
패키지 여행자들에게나 어울리는 경관
해운대 마린시티에서는
광안대교의 이면을 볼 수가 있다.
요즘은 88올림픽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90년대 생이라면 당연히 몰랐을
그 올림픽 요트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그리고 덩달아 요트 정박장도 갖추어졌고
이런 내막을 잘 알리없는 요즘
그냥 여기에는 해운대니까 당연히 요트가 있구나라고 생각하겠지
내가 자주 찾아서 사진도 찍고
야경도 감상하던 곳
너무나 멋진 곳
요트라 하면 그흰색의 선체와
새하얀 돛이 파란 바다에 떠있는 모습이
감동을 선사한다.
한강의 그것과는 비교를 거부
정확하게
광안리 파스쿠치 2층에서
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가 기웃기웃 넘어가는 늦은 저녁
도시와 바다와 광안대교가 색채를 뿜어낸다.
웨스틴조선의 입구는
해운대 바다의 끝자락
동백섬과 맞 닿아있는 이 지점은
우리나라 최고의 비치를 엿보고 있다.
광안대교와
요트와
스테이크
그리고 반고흐를 사랑한다면
이 곳에서 식사를
"반 고흐"레스토랑
이렇게 광안대교 하부에서
렌즈를 들이댈려면
해상 교통수단이 필요하다
마린시티를 출발해서
광안대교를 통과하여
돌아오는 이 코스는 "티파니" 유람선
불꽃출제를 준비중인 전날 밤
나름대로 구경할 것도 많고
당일날 사람들 속에 파 묻히기 싫다면
조용하게 그 전날에 와서 감상하라
불꽃만 빼고 다 볼 수 있으니
해운대와 광안리를 모두 조망하고 싶다면
바로 이곳 달맞이 고개로 올라가면 된다.
그렇다고 달맞이고개 정상에 올라가서는 아니됨.
언덕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에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세워두고 감상하길
동백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끝자락
나는 주로 이곳을 이용한다.
동백섬에서 산책도 하고 야경도 감상하고
마린시티에 잠시 들러서 커피도 한잔
광안리에서 해운대로 이어지는 해안라인은 끊김없는 경관요소
광안대교 상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운대에서 광안리를 갈 때
광안대교를 이용할 것
해수욕장이 개장하기 전 발을 담그는 것이
가장 순수한 해운대를 경험하는 것이다.
이렇게 날씨 좋은 초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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