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월드컵경기장' 부산아이파크 홈경기장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월드컵경기장'

요즘은 야구장의 열기가 많이 식었지만

부산하면 언론의 관심도 사람들의 관심도 모두 롯데를 향한다.

그래도 '구도'라는 말이

비단 야구만 일컫는 말이 아닐 때도 있었다.

부산대우로얄즈의 영광은 많이 잊혀졌지만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만큼 축구팀 하나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부산의 축구팀은 '부산아이파크'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만들어진 아시아드경기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망 좋은 곳에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 

아시아드 경기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경기장의 웅장함과 '포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뒤지지 않는다. 

 

최근의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잘 설명해 주는 앵글

팬들과는 너무나 먼 종합경기장은

역시 축구전용구장을 경험한 팬들에게 실망을 준다.

육상연맹의 강한 반대를 뿌리치고

육상트렉 한 가운데 가변좌석을 설치했다.

 

2008년 안정환이 부산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기성용과 한혜진의 열애설이 한창인 요즘

내가 선정한 가장 멋진 스포츠스타 부부는 여전히

'안정환 이혜원'

 

가장 높이 점프를 한 선수는 

종종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던 장신 공격수 '정성훈'

그 외에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김창수'

독도 문제로 동메달 수여가 보류 되었던 '박종우'

모두 부산아이파크 출신이다.

 

종합운동장내에서는 가장 최신식 시설이기도 하고

부산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을 동시에 치른 경기장 답게

경기장 주변은 공원처럼 잘 정비되어 있다.

그런데 사직야구장과 그 주변은

참 세월의 풍파를 많이 겪은 느낌이

야구장도 어서어서 새로 지어지길 바랄 뿐

 

 

축구팀, 농구팀, 야구팀 대부분 원정숙소는 이 곳 온천장 '농심호텔'

종합운동장에서 15분 거리에 있으며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원정팀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