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 원인은

항공기의 사고 원인은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사고는 역시 가장 사고 빈도가 높은

착륙 도중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먼저 현재 가장 명확한 사고의 직/간접 요소를 정리해 보면

1. 아시아나 사고 항공기의 착륙 접근 고도가 낮았다는 것

2. 활주로의 계기 착륙 유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다는 것

3. 착륙 직전 직접적인 조종사는 777기 전환훈련 중이었던 부기장 이었던 것

4. 착륙 직전 항공기의 기수가 올라갔고 꼬리가 먼저 부딪혀서 떨어진 것

아직 확실한 원인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위의 정황들로만 원인을 분석해 보면

어쩌면 항공사에 종사하는 조종사나 관계자들은 대략의 원인은

짐작하고는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위와 같은 일련의 정활들로만 분석한 사고원인

1. 활주로의 착륙 유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서

2. 수동착륙을 시도해야 되는 상황이었지만

3. 당시 공항의 시야나 날씨가 좋았던 상황이라

4. 충분히 기종전환 훈련중이었던 부기장이 수동으로 착륙 시도가 가능했다고 판단

5. 부기장이 수동으로 직접 고도나 엔진출력을 조절하면서 활주로에 접근

아래 계속

6.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접근 도중 항공기 고도가 너무 낮아서(이부분이 가장 불명확)

7. 고도를 높이거나 재 착륙을 시도하기 위해 기수를 들어올림

8. 하지만 이미 항공기의 출력이 많이 낮은 상태였고

9. 항공기의 하강 관성이 높은 상태에서

10. 고도를 다시 높이는 일은 너무 늦었음

아래계속

11. 항공기가 거의 지면에 근접한 상태에서 기수를 들어올리는 것은

12. 꼬리가 지면과 더욱 가까워지는 상태를 초래

13. 결국 활주로에 충분한 고도로 도달하지 못한 항공기가

14. 상승 각도로 전환하려고 하다 꼬리가 부딪히며 항공기 전체가 튀어오르며 불시착

※ 가장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왜 접근 고도가 낮았냐는 것입니다.

1. 조종사가 충분한 고도를 확보하는데 미숙했다거나

2. 일반적인 날씨는 좋아보였으나 돌풍 등으로 하강기류가 발생했거나

3. 갑작스런 엔진출력 저하로 고도를 상실했거나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종전환 훈련중인 조종사가 수동으로 착륙했던 것이 가장 걸리는 부분이네요

빨리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고

부상자와 사망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후속 대책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