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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dium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센터(Toronto Blue Jays Rogers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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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센터

(Toronto Blue Jays Rogers Centre)




스카이워크를 따라 걷다보면

 


세계 최초의 개폐식 돔구장인 스카이돔이 나온다.

현재의 명칭은 로저스센터

 


Sun Jul 8, 2007 1:07 PM

ROGERS CENTER

CLEVELAND INDIANS vs TORONTO BLUE JAYS

Enter Gate 10 OR 14

Aisle 525 Row 14 Seat 106

$9.00

티켓은 그 날의 대부분의 정보를 말해준다.

아련한 기억들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아침까지 비가 왔었기 때문에 돔을 닫고 경기를 했다.

첫번째 방문에 돔이 닫혀진 돔구장을 볼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라면 행운

경기장을 한 눈에 보고 있으면 레고를 쌓아 올린 것 같다.

그라운드에 있는 사람과 카트도 레고의 부속품 처럼 보인다.

 


경기장 내에는 경찰이 배치되어 있다.

관중들이 워낙 조용하게 경기를 보기 때문에

별로 할 일은 없어 보였다.

 


중간중간에 펼쳐지는 퍼포먼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메이저리그 연속 우승 경험이 있는 몇 안되는 팀 중에 하나이다.

예전의 명성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5만석이 넘는 경기장에 항상 많은 팬들이 찾는다.

 


광적인 응원은 없지만

다른 분위기가 있다.

마치 공연을 보듯이 경기를 관람한다.

그리고 멋진 플레이에는 박수를 보낸다.

 


미국 영화에 나올법 한 악동들도 있다.

그 중에는 꼭 콜라나 먹을 것을 든 뚱뚱한 아이도 한 명 있고

 


조용하지만 언제나 JOY는 있다.

토론토가 선취점을 내는 상황

 


규모가 건물 2층 높이쯤 되는 전광판은 풀칼라

온갖 그래픽적 요소들로 팬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

 


여유롭게 경기를 관람한다.

 


스카이돔에는 인조잔디가 쓰이고 있다.

천연잔디 만큼은 아니겠지만 높은 품질

 


사진으로 찍었을 때 전광판의 색상이

주변 사물과 차이없이 나오는 것을 보면 대단한 퀄리티다.

 


경기마치고 또 레고 아저씨들 출동

 

처음 찾아간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돔구장을 경험하고 홈팀도 승리하는 경기여서

여러가지 메이저리그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던 경기

 

토론토에서는 1989년 완성되어 20년이 넘게 돔구장을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20년은 더 지나야 이런 풍경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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