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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isine

경주 첨성대 대릉원 맛집 교동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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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나선 경주 나들이에서 점심은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해결하고 저녁 선택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불러낸 울산 처제 내까지 합류하면서 성인 4 어린이1 아기2 명이 먹을 만한 식당을 정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첫번째로 봐두었던 식당에 다시 찾아갔을 때는 생각했던 것과 다른 메뉴와 파리 날리는 분위기로 급 다른 곳으로 선회, 대릉원 스타벅스에서 나올 때 스쳐 보았던 교동집밥을 가보기로 했습다.

교동집밥은 메인 메뉴가 주기적으로 바뀌는 한식당입니다. 오늘은 제육볶음정식, 찌개 &생선구이 정식, 장어덮밥 정식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장어덮밥을 뺀 두 가지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모든 메뉴가 1인상으로 나오니까 분쟁의 여지도 없고 찬이 모두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밥이 정말 집밥보다 윤기나고 찰지고 맛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집에서도 좋은 쌀을 쓴다고 쓰는데 밥이 왜이렇게 다를까 이질감 느껴지더라구요. 어쨋든 차려진 밥상에 다 손이가고 남길게 없다는 것은 절반 이상의 성공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아기 의자가 준비돼 있고 서비스로 간단한 반찬과 그 윤기나는 밥을 아기 식기에 무료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엄마들이 다 좋아할 만한 했습니다. 메인 메뉴는 모자라면 유료로 추가할 수 있고 메인 메뉴를 제외한 모든 찬과 밥은 무료 추가입니다.

경주에서 정갈하고 깔끔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교동집밥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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