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 테마파크 월미테마파크 마이랜드
월미도에 가면
예상하지 못했던 즐거움이 있다.
이 고전적인 테마파크는 분위기 만큼은 죽지 않았다.
전통적인 고유의 흥미거리는 역시 '디스코팡팡'이지만
여기저기 곳곳에서 베어나오는 '살아있음'이 느껴진다.
배팅 연습장은 알류미늄배트 특유의 타격소리가 손님을 모으는 역할까지 한다.
그래서인지 손님이 뜸할 때 찾은 우리에게 주인장께서 무료 배팅을 여러번 권하시었다.
덕분에 스트레스 마음껏 풀고 손님끌기 까지 동시에 해결
이런걸 윈-윈 이라고 하지 않을까?
바이킹의 상승곡선은 내가 가장 두려워 했던 광안리 바이킹을 능가한다.
배 중심이 거의 수직이니까 맨 앞뒤는 90도를 넘어서는 것 아닐까?
여기서 밝히는 사실 하나 남자는 유년기를 거치면서 바이킹이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로 자리매김 한다.
나는 광안리 바이킹을 타 본 이후로 13년 동안 바이킹을 탄 적이 없다.
여자분들은 정말 신나게 타는데
마이랜드, 월미도 테마파크, 월미테마파크
아직도 정확한 공식명칭을 알지 못하겠다.
모두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정확히 이 장소를 지칭함에는 틀림이 없다.
디스코팡팡에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동영상을 찍어보았는데
그 유명한 DJ아저씨 이야기 거리 소재 발견하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듯
내 동영상 촬영하는거 가지고 딴지를 거신다.
그리고 내 컴퓨터에 이상한 동영상이 많이 들어있을 거라나 머라나
그래도 꿋꿋이 촬영을 마무리함
조명과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늦은 저녁이 가장 좋다.
어두워지면 주변 사물과 조명의 광량이 너무 차이나서
빛은 퍼져버리고 그냥 깜깜한 배경만 나오는 것
ㅋㅋ 너무 웃겨서 한 컷
면사무소는 면류를 주로 파는 음식점
이런 소소한 것들이 웃음을 주기도 한다.
너무너무 군것질도 하고 싶었으나
늘어가는 체중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정말 꾹~ 참고 구경만 하고 왔다.
아니 친구와 둘이서 합작한 농구골대에 공 넣는 게임은 신기록을 세우고
월미도 테마파크 아직까지 이런 고전적이고 활기찬 젊음의 장소는 본적이 없다.
주말이 따분하거나 퇴근하고 할 일이 없는 날은
기분을 내기에 괜찮은 장소라고 확신!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여행] 다대포 해수욕장 물놀이 꽃게잡이 체험 (0) | 2013.07.08 |
---|---|
[해외여행] 보라카이 화이트비치로 여름휴가를 떠나자! (0) | 2013.04.27 |
대명리조트 쏠비치 아쿠아월드 강원도 양양 (0) | 2013.04.24 |
에버랜드에서 사파리투어 튤립축제 뽀로로3D 영화까지 (0) | 2013.04.23 |
Hilton Namhae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0) | 201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