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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ling

IWC 명품 시계줄 교체 - 우레탄 시계줄로 가죽끈 대체 메탈 시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취향으로 감성적인 가죽끈의 IWC 포르투기즈 시계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여름에 손목에 땀이 찬다는 것. 그로 인해 첫번째로 사용한 브라운 가죽 시계줄이 완전히 못쓰게 되어버려 메인 시계의 활용성이 현저이 떨어졌음. 물론 나머지 한 개의 블랙 가죽 시계줄이 있긴 하지마 이마저도 여름에 사용하게 된다면 얼마 쓰지 못할 것은 뻔한 일. 그래서 가죽 시계줄을 대체할 여름용 시계줄로 우레탄 소재 시계줄을 찾고 있던 도중 딱 마음에 드는 시계줄을 발견해서 구매했습니다. Made in France 역시 감성적이네요. 우레탄 시계줄을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 양각의 패턴이 고급스러움 마저 느끼게 해줍니다. 다른 우레탄 시계줄은 사실 고가의 명품 시계에 어.. 더보기
광화문 도시락 나들이 - 광화문 광장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세요~! 젊은이들 특히 20대는 모두 좌성향이어야 하고 시위하고 운동해야 하고 정부 여당에 반대해야 하며 보수는 안되고 진보해야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젊을 때 진보 안하고 언제하니?' 이런식... 그래서 젊은이들은 참으로 많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희생되어 왔다. 그것이 국가와 우리 사회를 위하는 참된 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 어긋난 투쟁 정신이 그대로 이어져 헌법에도 없는 법을 만들라고 시위한다. 이제는 많은 젊은이들이 이런 방식의 문제점을 알아가고, 그런 틀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시작했다. 묵묵히 소신을 지켜왔던 젊은 보수들은 막무가내 진보를 위해 더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진보와 보수 모두 사회를 구성하는 정당한 가치를 지닌 진영이며 서로 견제하고 경쟁하면서 발전.. 더보기
몬테소리 영어 동화책 스토리붐붐 교재 + 사운드펜 구성 Montessori English 아이들 영어공부 어떻게 시켜야 되는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동화책이나 전집 고르기도 어렵고, 홈스쿨이나 센터방문 수업 할려고 하니 또 어딜 해야할지, 결국엔 영어유치원까지 고민되고, 어릴때 굳이 이렇게 까지 필요할까 생각하면, 안할 수는 없는 주변의 분위기. 잉글리쉬에그가 대세라고 해서 살펴보니 정말 괜찮은 것 같은데 또 다른 곳에서는 이런 저런 장단점을 늘어 놓아서 혼란스럽게 만들고 정말 많이 많이 고민해서 일단 몬테소리 스토리붐붐 교재 + 홈스쿨 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상 연령이 0~5세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0세는 너무 오버 아닌가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갓 태어난 아기, 안아주고 보듬어 주기도 바쁜데 무슨 영어를 시킵니까? 이렇게 얘기하면 태아때 부터 들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나오겠네요... 더보기
법정스님의 무소유 '침묵의 의미' '이 책이 아무리 무소유를 말해도 이 책만큼은 소유하고 싶다' - 김수환 추기경 "그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 것을 유언하여 절판에 이르렀지만 나 조차도 이 책만큼은 소유하고 싶었다. '침묵의 의미' 사람이 해야할 말이란 꼭 필요한 말이거나 '참말'이어야 할 텐데 불필요한 말과 거짓말이 태반인 것을 보면 우울하다. 시시한 말을 하고나면 내 안에 있는 빛이 조금씩 새어 나가는 것 같아 말끝이 늘 허전해진다. 침묵을 배경 삼지 않는 말은 소음이나 다를 게 없다. 생각없이 함부로 내뱉는 말을 주워 보면 우리는 말과 소음의 한계를 알 수 있다. 주변에서 토해지는 말씨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자꾸만 거칠고 천박하고 야비해져 가는.. 더보기
보왕삼매론 寶王三昧論 보왕삼매론은 수행과정에서 나타나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10가지 지침을 담고있는 글, 이 글의 저자는 국내에서 明末의 고승인 지욱(智旭)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와 달리 『보왕삼매염불직지』의 서문에는 元末明初의 이름난 선승인 묘협(妙犀)임이 명시되어 있다고 한다. 보왕삼매론은『보왕삼매염불직지』의 총22편 가운데 제17편에 실린 십대애행(十大碍行)에 해당한다. 십대애행부분이 곧 보왕삼매론인 것은 아니고, 십대애행 부분에서 상당부분을 생략하고 발췌하여 단순화시킨 것이 보왕삼매론이다. 보왕삼매론 寶王三昧論 1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 2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 더보기
함익병 원장님 인터뷰 '독재자' '투표권' 솔직한 발언은 누구든 보고 배워야!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은 겁쟁이다. 함익병 원장님은 그저 인기를 누릴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하지 않았다. 독재자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하기 어려운 시대에 솔직한 표현을 하셨다. 나도 동감한다. 그 어떤 지도자가 독재자가 되더라도 리더는 리더 다워야 한다. 약하고 나약한 지도자는 필요없다. 지도자가 나약하면 나라도 나약하고 약해져서 강한 나라도 힘을 잃어버린다. 지도자가 힘이 있으면 힘이 없는 나라도 힘을 가지게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 나는 독재자라고 불리던 그 분과 동시대를 살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공감한다. 시대적 사명은 누구에게나 어떤 리더에게나 주어진다. 그 것을 회피하고 도망가는 지도자는 이미 지도자가 되지 못했다. 지도자가 되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시대적 사명을 .. 더보기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진짜 커피 '카푸치노' 대한민국은 열렬한 커피 매니아다. 도심의 가장 번잡한 중심가에서 동네 골목 구석구석까지 커피전문점 하나 없는 곳이 없는 커피 공화국이 되었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커피를 즐겨 마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정도로 찬란한 커피 문화를 꽃피웠는지는 여전히 의문스럽기까지 하다. 기억나는 시절부터 꼽자면 해방 전후로 자리잡았을 것으로 생각되는 어르신들의 사교와 담소의 공간 '다방'이라는 곳이 있다. 다방은 다른 전통차와 더불어 독특하게 한국화 시킨 커피를 취급했던 말 그대로 '다(차)방' 이었으며 커피전문점은 아니었다. 대형 외국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이 국내에 상륙하기 이전에는 젊은층의 커피 문화를 만들었던 크고 작은 '커피숍'들이 매우 왕성하게 활동한 적도 있었다. 커피는 물론 레모네이드 같은 음료도 즐겨 마.. 더보기
'백분토론' 진중권이 '마녀사냥' 허지웅이 될 수 없는 이유 진중권과 허지웅은 닮은 점이 많다. 두 사람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과, 영화평론가와 대학교수라는 본업은 따로 있지만 글이나 말로써 대중앞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유사 방송인이다. 비슷한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인터넷 활동을 같이 했던 적도 있으며 직설적인 화법으로 세상의 이목과 비판을 많이 받는다는 것도 그렇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두 삐쩍 말랐다는 것과 아닌 경우도 있지만 마른 사람들의 특징인 생각과 고민이 깊어 보인다는 점도 비슷하다. 글 제목과는 다르게 진중권과 허지웅은 이렇게 많은 닮은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인물에서는 서로를 완전히 차별화 하는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1963년생과 1979년생이라는 세대간의 간극을 감안하더라도 우리는 허지웅을 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