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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롯데백화점 동래점 식당가 중국집 맛집 '영빈' 탕수육+짜장면+짜장밥, 짬뽕 11월20일 목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헝거게임 모킹제이' 개봉일 이었습니다. 이전 작품들을 보면서 제니퍼 로렌스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기 때문에 이번 개봉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죠. 작품 자체로도 볼만했구요. 제니퍼 로렌스 사진 유출과는 무관하게 옷 입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를 좋아하는 것이니까 오해는 마시길... 퇴근하고 영화 상영 19:40까지 기다리면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동래점에 오면 자주 들르는 '영빈' 중국집 에서요. 일반 백화점 입점 식당이니까 동네 중국집 보다는 단가가 1.5배 정도! 탕수육과 식사 하나씩 주문하려해도 부담이 됩니다. 요즘 6살 난 아이도 꼬박꼬박 1인분 시켜줘야 되니까요. 그래서 보았더니 실속세트가 있네요. 탕수육+짜장면+짜장밥=26천원 입니다. 탕수육만 따.. 더보기
창원 상남동 맛집? '미친쭈꾸미' 쭈꾸미삼합, 치즈퐁듀(Cheese Fondue) 가게 이름에 왜 '미친'이라는 단어를 쓰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이런 가게 치고 정말 미칠만큼 맛있는 집 없다는게 오랜 생각입니다. 나름 '맛미' '친할친' 이라는 한문을 썼다고 하는데 그렇게 와닿는 의미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방정맞은 상호를 쓰는 가게는 잘 가지않는 편인데... 오늘은 바로 그 '놀이방' 때문에 즐겨먹지 않는 쭈꾸미와 '미친'상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족 외식으로 가려고 했던 다른 음식점은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못가고 차선책으로 선택한 '미친쭈꾸미' 삼겹살로 쭈꾸미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쭈꾸미삼합 메뉴를 골랐습니다. 쭈꾸미세트와 다르게 도토리전이 불포함 이라서 따로 도토리전 한 접시도 주문하고요. 불판이나 테이블 전반적인 식당 청결 상태가 좋다는 것은 마음에 듭니다... 더보기
[부산맛집] 보쌈을 평정한 부산 '배비장보쌈' 구서동본점, 해운대분점 맛집 이라고 소개를 드릴때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은 맛집이 누구에게나 맛집이 될 수는 없다는 점 입니다. 개인의 식성이나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맛집이 되기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아야 겠지요. 그런데 지금 소개해 드리는 '배비장보쌈'은 정말 강력하게 누구에게나 맛집이 될만한 음식점 이라고 감히 추천하고 싶네요. 메뉴 자체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수육(찐 돼지고기 Steamed Pork)가 되겠구요. 각종 채소와 보쌈김치가 어우러진 '쌈' 한 점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풍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상차림은 점심특선메뉴 입니다. 점심특선 이면서도 빠짐없이 듬뿍 반찬들이 제공되고 개인별로 수육이 제공되니 오히려 점심특선을 즐기는 때가 많습니다. 가격도 당연히 저렴하구요. 1인분에.. 더보기
[부산맛집] 동래 온천장 중국집 '항도반점' 탕수육>짬뽕>짜장면, 볶음밥 집 근처에 맛있는 배달 중국집 한 곳이 없다면 얼마나 아쉬운지 모릅니다. 더불어 이사를 오게 되면 항상 가장 먼저 괜찮은 중국집, 치킨집, 삼겹살집을 물색하곤 합니다. 결혼하고 첫번째 신혼집을 떠나 정착을 하게된 아파트가 바로 온천장인데 중국집은 주문할 때마다 실패에 실패를... 그런데 근래에 분명히 배달이 될 것 같은 근접한 위치에 있는 '항도반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아파트 배달책자에도 없고 찌라시도 없었던 걸까요? 역시나 맛집은 굳이 이름을 알리지 않는다는 것 이었습니다. 항도반점은 탕수육이 유명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저녁을 먹기 위해 고민하다가 중국집이 생각나서 온 것이기 때문에 탕수육까지는 시키지 못하고 세 가족이 각각 짬뽕, 짜장면,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배달이 '잘' 되지.. 더보기
남해 유일한 맛집 '달반늘' 숯불장어구이 - 잊지 못할 방문 남해는 제가 제주도 만큼이나 좋아하는 '섬' 입니다. 오히려 제주도 보다 더 평화롭고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남해인 것 같아요. 남해는 삼천포 쪽에서 연육교를 통해 들어올 수도 있고 예전처럼 남해대교를 통해 진입하는 길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수교'인 남해대교를 더 좋아하고 그 길을 따라 남해로 드라이브를 하곤 합니다. 그냥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것 만으로도 남해의 들판과 바다, 아름다운 길들이 펼쳐져 있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남해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맛집 중에 하나인 '달반늘'이 있어서 항상 방문하고 싶은 곳이죠. 사는 곳이 부산이라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이번이 벌써 세번째 달반늘 입니다. 달반늘을 알고부터 겨우 1년에 한 번정도 오는 셈이죠. 이 곳을 처음 알게.. 더보기
부산에서도 맛보는 죠스떡볶이 수제튀김, 부산어묵, 찹살순대 부산에 처음으로 죠스떡볶이가 문을 연 것은 약 2년전 해운대 신시가지로 기억합니다. 지인으로부터 서울에서 상륙한 새로운 분식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찾아 갔었죠. 그 전에도 소문으로만 조금 유명하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분식점 하나에 뭐 커다란 기대나 목적을 두고 방문한 것은 아니었지만 매운떡볶이(실제로는 그리 맵지않음) 어묵, 순대, 튀김 모두모두 깔끔하고 각이 잡힌? 맛이라고 표현해야 될 듯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주자주 먹다보니 약간 느끼해지고 질리기도 했으나 한번씩 다시 먹어보면 역시 다른 분식집에 비해서 깔끔하고 정갈해서 좋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맛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같아요. 위에서부터 부산어묵, 찹살순대, 수제튀김, 매운떡볶이 입니다. 매운떡볶이 - 2500원 떡볶이 알.. 더보기
[부산맛집] 동래역 덕산명가 참소국밥 (소고기국밥, 비빔밥, 떡갈비) Korean Food Bibimbap 일요일 저녁 입맛도 그리 없고 집에서 밥을 해먹기에는 가족 모두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때에 무엇을 먹으면 지불한 돈도 아깝지 않고 한 끼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매우 간편한 돼지국밥이라는 녀석이 있긴 하지만 오늘은 그 국물이 텁텁하게 느껴지니 고민이 더 해가던 차에 시원한 국물의 소고기 국밥을 떠 올림. 소고기국밥도 매우 걸죽하게 만드는 곳이 있어서 거르고 걸러서 일전에 한 번 가본적이 있는 이 곳을 선택. 게다가 떡갈비가 세트로 나와서 밥 한 공기만 더 주문하면 아이까지 셋이서 완벽한 저녁이 될 것 같은 예감. 오늘 저녁으론 이렇게 완벽한 상차림이 없다고 생각. 와이프가 좋아하는 비빔밥에 소고기국밥까지 나오고 떡갈비까지 내 한우국밥 세트를 더하니 떡갈비가 두개가 되어 아이의 반찬거리로도 충분. 점.. 더보기
[신사동 맛집] 구스테이크 - 미국 정통 ‘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 스테이크’ GOO STK 528 미국 정통 건조숙성 방식의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가 요즘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미식가들이나 찾던 이 고기가 이제는 가족 단위 혹은, 연인 사이 외식의 단골 메뉴로 등장한 것. 그간 해외 유학파들의 꾸준한 유입과 진한 풍미·육질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급기야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용 고기를 직접 판매하는 쇼핑몰과 푸드마켓까지 등장할 정도다. 과연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란 무엇이고, 이 것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구 스테이크'를 소개한다. ‘드라이에이징’이란 고기를 공기 중에 노출시킨 상태에서 자연 그대로 말리는 정통 미국 건조숙성방식을 말한다. 이때 일정한 온도와 습도, 숙성기간을 유지해줘야 고기의 연결 조직이 알맞게 분해되고 진한 풍미가 살아난다. 19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