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6살 아들을 위해 나름 풀세트 가구를 들였습니다. 옷장과 책장은 밴키즈 제품으로 미리 준비해 두었기 때문에 브랜드는 그대로 가고 책상과 침대 구성만 고민하면 되는 상황. 처음에는 매장에서 보았던 밴키즈의 대표작 480시리즈나 430시리즈 위주로 가려고 했지만 아이방 구조나 여러가지 감안해서 410시리즈로 선택했습니다. 책상은 L자형의 전통적인 구성이 싫어서 Model No. 1215책상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사진 상으로 방의 오른쪽에는 침대와 옷장을, 왼쪽에는 책상+책장+추가책장으로 배열했습니다. 집집마다 방구조나 크기가 다르니까 밴키즈 세트를 그대로 들이기 보다는 요소요소를 잘 뽑아서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침대는 단독 침대보다는 밴키즈라는 티도 좀 나고 수납장이 침대 밑에 있어서 공간 활용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410시리즈 구성에서 가져왔습니다. 410 침대는 크게 높지도 않으면서 아이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특별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밴키즈는 이런 계단이 '포인트' 아닌가요. ㅋ
책상과 책장은 독서실과 같이 수직 구조로 된 제품을 선택했는데 예전에 사둔 책장과 '깊이'가 딱 맞아서 최적의 구성이 되었습니다. 역시 밴키즈 단일 브랜드로 맞추니까 통일감 극대화... 참 만족스럽네요.
옷장이 침대와 깊이가 맞지 않아서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침대 끝부분과 침대 계단이 공간을 분리해 줘서 옷장앞 공간이 오히려 더 살아 나더라구요. 침대 매트리스 커버는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사장님이 센스있게 색상 잘 맞춰 주셨어요. ㅎㅎ
아직 새 침구를 장만하지 못해서 춘추용 맥퀸카 침구를... 그런데 또 맥퀸카 침구를 사달라고 해서 주문해 둔 상태입니다. 7살 부터 자기 방에서 혼자 자기로 약속한 아들이 밴키즈 들어온 첫 날부터 혼자 자겠다고 하네요. 정말 자기 침대에서 잠이 든 아들... 새벽 다섯시에 깨서 무섭다고 엄마아빠 침대로 올라왔지만 한 번도 혼자 자 본적이 없었는데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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